상세정보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
- 저자
- 율리아네 쾨프케
- 출판사
- 흐름출판
- 출판일
- 2019-09-20
- 등록일
- 2020-02-0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3000미터 상공에서 떨어진 후 사투 끝에 홀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이야기!
197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92명의 승객이 탑승한 비행기가 페루 밀림에 추락했다. 저자의 엄마를 비롯한 승객 모두가 사망했지만, 열일곱 살 소녀 율리아네 쾨프케는 11일간의 사투 끝에 홀로 살아남았다.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는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홀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영화 같은 생존 실화를 담은 책으로, 죽음을 이겨내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11일간의 여정과 그 이후의 삶을 이야기하며 의지와 노력이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생환 후 죽은 자들에 대한 부채감과 고통에 시달렸고, 평생의 반려자를 잃은 채 절망에 빠진 아빠와는 서먹해졌고, 왜 밀림 전문가인 엄마 대신 자신이 살아남았는지를 끊임없이 물으며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아야 했던 저자는 다른 부상자들을 챙기지 않고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루머 속에서 스스로를 단단히 일으켜 세워야 했고, 하루아침에 원치 않는 유명세를 얻으며 스토커처럼 일거수일투족을 담으려 하는 언론에 대한 염증까지 겪어내야 했다.
이처럼 죽음을 이겨낸 저자가 자신이 겪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와 함께 생물학자였던 부모님을 이어 동물학자로 활동하며 자신이 떨어졌던 밀림의 일부이자 정신적 고향인 팡구아나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치기까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율리아네 쾨프케
(Juliane Koepcke)
1971년 비행기 추락사고로 3000미터 상공에서 떨어졌지만 밀림에서 기적적으로 홀로 살아남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주인공이자, 페루 다우림을 보호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는 동물학자다. 1954년 10월 10일에 태어난 독일계 페루인으로, 생물학자였던 부모님과 함께 페루 다우림 근처에서 생활하며 습득한 생태 지식을 활용해 기적적으로 생환,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자신의 정신적 고향인 페루 다우림 팡구아나와 독일을 오가며, 팡구아나를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데 일생을 바친 그는 앞으로도 생태 연구와 자연보호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역자 : 김효정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최고의 교육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어떻게 변화를 끌어낼 것인가』 『야생이 인생에 주는 서바이벌 지혜 75』 『철학하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등이 있고 계간지 『우먼카인드』와 『스켑틱』 한국어판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제1부 1971년 12월 24일, 슬픔의 그날
제1장 새로운 인생
제2장 동물들과 함께한 어린 시절
제3장 아빠의 인생이 남긴 교훈
제4장 두 개의 세상에서
제5장 밀림의 소녀
제6장 추락사고
제7장 나 홀로 밀림에
제8장 오늘날의 푸카이파
제9장 큰 강을 찾아서
제10장 인간 세상으로 돌아오다
제2부 나의 두 번째 심장, 팡구아나
제11장 생존자
제12장 전 세계에서 온 편지
제13장 끔찍한 의혹, 고통스런 의혹
제14장 예전 같지 않은 삶
제15장 낯선 고국
제16장 기적은 계속된다
제17장 재회와 귀환
제18장 밤의 정령
제19장 미래를 위한 노력
/ 감사의말ㆍ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