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철학의 쓸모』는 5개월 간 10여 차례에 걸쳐 진행한 강의, 〈동서양 철학자와 만남〉을 바탕으로 재집필하여 출간한 책이다. 살면서 우리는 늘 철학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에 부딪힌다. 때로는 필요 없을 것 같고 때로는 꼭 필요할 것도 같은 철학. “철학은 왜 필요할까?”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이 책이 탄생하였다. 총 다섯 가지 질문을 통해 동서양 철학자들의 삶과 철학을 서로 대비하여 그들은 어떻게 그 질문에 답하면서 살아갔는지를 함께 알아본다.
저자소개
저자 : 김경윤
저자 김경윤은 인문학 작가, 자유청소년도서관 관장.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자유청소년도서관의 관장이자 인문학 작가입니다. 청소년,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의한 내용이 실천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하여 청소년농부학교, 청소년작가교실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지역의 청소년, 청년들과 서로 일하고 배우고 나누는 지역공동체 운동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을 작가는 ‘하류인문학’이라 부르며, 그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와 저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 《처음 만나는 동양고전》(생각의길), 《논어-참된 인간의 길을 묻다》, 《장자-가장 유쾌한 자유와 평등 이야기》(파란클래식),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 《제정신으로 읽는 예수》(삶창), 《스피노자, 퍼즐을 맞추다》,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을 가다》, 《묵자 양주, 로봇이 되다》(탐) 등이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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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
차라리 당당한 소인이 낫다
- 공자와 플라톤에 관하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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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강
적어도 괴물은 되지 말자
- 맹자와 루소에 관하여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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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강
영원한 물음, 신은 존재할까
- 노자와 스피노자에 관하여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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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강
소유의 삶, 무소유의 삶
- 장자와 디오게네스에 관하여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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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강
정의로운 욕망은 없는가
- 한비자와 마키아벨리에 관하여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