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경영
조선을 대표하는 왕 정조와 세종, 21세기 트위터로 소통하다!
『왕의 경영: 정조가 묻고 세종이 답하다』는 젊은 정치철학자 김준태가 ≪세종실록≫과 ≪정조실록≫, 정조의 문집인 ≪홍재전서≫를 읽으면서 떠오른 기발한 생각으로 세종과 정조와의 대화를 시도한 책이다. 정치를 하면서 세종의 시대를 그리워하곤 했던 정조를 생각하며 저자는 만약 이 두 임금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면 어떨까 상상했고, 이를 트위터에서 세종과 정조와의 대화로 풀어냈다. 이 책은 트위터의 대화를 엮은 것으로, 자기관리에서 공부, 복지 등 나를 다스리는 것을 넘어 나라를 다스리는 것까지 세세한 고민들에 대한 해법과 방향을 치열하게 주고받는다. 세종과 정조의 대화는 모두 실제 어록과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기록의 역사적 맥락과 사실 관계를 오해하지 않도록 주석에 원문과 번역문을 정리했다. 따라서 주석 자체만으로도 원전을 즐길 수 있으며 정조와 세종이 남긴 말들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조선을 대표하는 개혁군주 세종과 정조의 만남을 통해 지도자의 철학과 사상이 어떠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