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에게 정해진 운명은 없다!
▶ 이 책은 영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운명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삶『청안스님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헝가리 출신의 청안 스님의 특강을 담은 책으로, 2008년 불교 TV에서 ‘ONE MIND ONE CHANCE'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법문을 정리하고 다듬었다. 청안 스님의 법문은 불자들의 개인적인 질문에서부터 기본적인 불교의 가르침, 그리고 세계 운명에 관한 진실에까지 경계를 가리지 않고 넘나든다. 함축적이고 비유적인 동양적 화법에 비해 그의 서양식 화법은 간결하면서도 명쾌하게 핵심에 도달하여 깊은 깨달음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통해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의문에 대한 답을 찾고, 각자의 삶 속에서 진정 불성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는 계기를 마련한다.
저자소개
저자 : 청안
저자 청안은 한국 불교 역사상 최초로 지도법사 자격을 가진 헝가리 출신의 스님이다. 20대 초반에 숭산 스님을 만나 삶의 의문을 푼 그는 이를 계기로 1993년 미국 프로비던스 선원의 겨울 결제에 참가하면서 큰 가르침을 얻어 이후 비구계를 받았다. 그 후 한국의 화계사, 해인사에서 수행했으며, 숭산 스님의 지도 아래 6년간 수행했다. 2000년에는 고국으로 돌아가 헝가리 관음선원 주지를 맡았으며, 부다페스트에 선원을 세워 대중을 지도하며 수행했다. 또한 자신에게 육체적 생명과 정신적 가르침을 준 부모와 여러 스승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헝가리에 유럽 최초의 한국식 사찰 ‘원광사’ 건립에 착수하였다. 원광사는 숭산 스님의 뜻을 따르는 관음선종 사원으로, 유럽의 스님들뿐만 아니라 단기 수행을 원하는 재가신자들까지 하나로 모여 참선할 수 있는 중심도량의 역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도 유럽 각지를 돌며 참선을 지도하고 불교의 위대함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어려운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그답게, 그의 법문에는 개인의 업뿐만 아니라 인류가 풀어가야 할 공업(共業)까지도 뜨거운 화두가 되었다. 이 책은 한국 불교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그의 특강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집필되었다. 업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삶이 무엇인지, 그의 도움을 받아보길 바란다. 지은 책으로는 《꽃과 벌》, 《마음 거울》이 있다.
역자 :
역자 양언서는 성균관대 아동학과와 중앙대 국제대학원 전문 통역·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일반 기업체에서 근무하던 중 불교 관련 통번역 업무를 접하게 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 불교를 세계화하는 노력에 동참하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각종 불교 자료 번역 및 통역을 해 왔고 현재는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