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독서한담
- 저자
- 강명관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출판일
- 2016-10-24
- 등록일
- 2017-10-2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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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 좀 읽는 사람이라면 솔깃해지는 사소하지만 흥미진진한 책 이야기!
대단한 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책, 별다른 가치가 없는 책, 헌책방 구석에 있던 책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40여 년 동안 늘 책과 함께한 학자이자 애서가가 들려주는 소소하지만 즐겁고, 가볍지만 색다른 이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또 다른 독서의 풍경을 전한다. 정약용과 이덕무의 책 빌리는 방법, 영영 사라질 뻔한 책, 경성의 베스트셀러, 부산 보수동 책방 골목까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절로 귀 기울이게 되는 흥미진진한 세계를 만나보자.
저자소개
저자 : 강명관
저자 강명관은 공부를 직업으로 택했고 취미 또한 독서이기에 평생 책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 주로 공부방 책주산실(冊酒山室)에서 읽고 쓰는 일을 하며, 시간이 날 때는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책을 뒤적이곤 한다. 그렇게 학자이자 애서가로서 한 권 두 권 사 모은 책은 대단한 희귀본이나 귀중본은 아니지만, 늘 곁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는 동무가 되어주었다. 이 책에는 그들이 들려준 심심하고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있다. 2008년 제8회 지훈국학상, 2010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간행물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 《조선의 뒷골목 풍경》, 《공안파와 조선 후기 한문학》, 《농암잡지평석》,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열녀의 탄생》, 《그림으로 읽는 조선 여성의 역사》,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신태영의 이혼 소송 1704~1713》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그저 그런 책 이야기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책을 팔아볼까
헌책방에서 산 60년 전 일기장
조선시대의 일기들
일제강점기 미모의 서점 주인
일제강점기의 스테디셀러들
인터넷에서 헌책 구하기
책갈피에서 나오는 것들
어릴 적 학교 도서관
빌려주고 영원히 헤어진 책
책 빌리는 자, 빌려주는 자
나의 《조선왕조실록》 독서기
만화 좋아하는 대학교수
무협소설 속 졸개들은 가족도 없는가
감명 받은 책?
가장 영향력 있는 책은 무엇인가
평전을 기다린다
망가진 책의 아쉬움
오감으로 책 읽기
2장 오래된 책들이 남긴 후일담
한자 사전 이야기
조선시대 서울 사전
《한양가》, 19세기 서울의 풍물지
다산 정약용의 책 빌리기
책 빌릴 때의 예절
이덕무의 조숙한 책 친구
학자의 책 모으기
인색한 책 인심
한국의 장서가들
6ㆍ25전쟁과 책
사라졌다 다시 나타난 책
사라질 뻔했다가 살아난 책
김춘동 선생과 《오주연문장전산고》
《금병매》와 음란서생
일제의 우리 책 반출기 (1)
일제의 우리 책 반출기 (2)
신채호의 고서 사랑
3장 한문학자의 연구실 단상
학자의 전쟁터, 서재
도서관의 이용 불가 도서
귀중본은 보여주기 싫은 책인가
일제강점기의 신문들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학문
사라지는 논문집
우연히 찾은 책 (1)
우연히 찾은 책 (2)
조희룡과의 이상한 인연
대갓집 청지기들의 문학
그 많던 고문서는 어디로 갔을까
한 번도 들추어보지 않은 책
《사고전서》, 지식의 만리장성
《사고전서》를 보기 위한 책
조선판 총서 기획
족보가 있는지?
시간에 엮인 평생,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