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바이올렛 아워
- 저자
- 케이티 로이프
- 출판사
- 갤리온
- 출판일
- 2016-08-29
- 등록일
- 2016-11-0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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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죽음은 결국 삶의 가장 위대한 스승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뉴욕대 교수 케이티 로이프가 전 세계 위대한 작가들의 삶의 마지막 순간을 추적함으로써 죽음의 의미를 돌이켜 본다. 끝까지 죽음을 거부한 미국의 사상가 수전 손택, 원하는 시간에 스스로 삶을 마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크문트 프로이트, 죽음에 대항하기 위해 창작과 섹스에 몰두한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존 업다이크, 죽는 날까지도 자기 파괴적이던 영국의 천재 시인 딜런 토머스, 죽음에 관한 그림을 그리며 죽음을 준비한 그림책의 피카소, 모리스 센닥. 그들은 왜 그런 죽음을 선택했을까? 나는 과연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저자는 말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삶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려 보라고, 우리가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삶의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가장 현명한 답을 찾게 될 것이라고. 이 책의 제목 ‘바이올렛 아워’는 삶과 죽음의 경계의 시간, 즉 삶의 마지막 시간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책은 나오자마자 ‘죽음의 의미를 탐구한 매우 독특하고 강렬하며 아름다운 책’이라는 찬사와 함께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소개
저자 : 케이티 로이프
저자 케이티 로이프(Katie Roiphe)는 뉴욕 대학 교수이자 작가, 저널리스트다. 뉴욕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프린스턴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 대학 언론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 타임스>, 《하퍼스》, 《보그》, 《에스콰이어》의 인기 칼럼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논픽션 《이튿날 아침:두려움, 섹스, 페미니즘》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01년에는 《여전히 내 주변을 맴도는 그녀》라는 장편 소설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외 주요 도서로는 《색다른 합의:일곱 가지 결혼》, 《두서없는 삶에 대한 예찬》, 《낙원에서의 지난밤》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죽음에 관한 책을 쓰기까지
추천사 | 어쩌면 죽음은 삶의 가장 위대한 스승일지도 모른다 -김혜남(정신분석 전문의)
Chapter 1. 지크문트 프로이트-나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삶을 마칠 것이다
진통제를 먹느니 차라리 고통을 견딜 것이다
왜 당신은 죽음 앞에서 분노하는가
서른세 번의 수술에도 담배를 끊지 않은 이유
아버지와 딸, 그 지독한 사랑에 대하여
모든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죽음이다
프로이트가 유일하게 두려워한 것
아버지처럼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기를
나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삶을 마칠 것이다
Chapter 2. 수전 손택-나는 죽음을 거부한다
나는 절대 죽지 않을 것이다
암을 두 번이나 이겨 내고 다시 암과 싸우기까지
중요한 것은 삶의 질이 아니라 삶 그 자체다
손택이 진실 대신 거짓말을 선택한 이유
모두가 안 된다고 말할지라도
이제 그만하라고 말하는 게 옳은 걸까?
손택이 ‘죽음’이라는 말을 아예 입 밖으로 내뱉지 않은 까닭
죽어 가는 삶과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는 것
Chapter 3. 존 업다이크-나는 죽음이 두려울 때마다 글을 쓰고 섹스를 했다
어느 날 갑자기 폐암 말기 판정을 받다
나에게 불륜은 죽음으로부터의 구원이었다
가족도 미처 모른 업다이크의 은밀한 비밀
죽음을 앞두고 헤어진 부인과 아이들을 만난다는 것
무신론자인 업다이크가 기도를 한 이유
두 번째 결혼 생활의 의미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
“내 평생 가장 아름다운 밤이었어요”
평화로운 죽음을 꿈꾸다
Chapter 4. 딜런 토머스-나는 술을 마신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으므로
스무 살에 혜성처럼 등장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 시인
사랑과 결혼은 지독한 집착과 광기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그때 토머스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걸까?
의사가 뭐라고 하든 나는 술을 마실 것이다
분노하고 분노하오, 꺼져 가는 빛에 대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 VS 죽음을 향한 질주
왜 내일을 걱정하며 살아야 하는가?
서른아홉 살에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
Chapter 5. 모리스 센닥-나는 기꺼이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곧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보다 더 가까운 관계에 대하여
센닥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는 방식
서른아홉, 심장 마비 끝에 깨달은 것들
그때 센닥은 왜 서럽게 울었을까?
나는 기꺼이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센닥이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그림으로 남긴 이유
가장 평화로운 죽음에 대하여
죽는 날까지 센닥이 하고 싶어 한 것
에필로그-삶의 마지막 순간들을 추적하며 깨달은 것들
감사의 글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