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단 한 번뿐인 삶,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삶이란 무엇인가』는 프린스턴대학교 인간가치센터가 주관한 ‘삶의 의미’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책으로 펴낸 것으로, 프로젝트의 발제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수전 울프 교수가 진행한 강의에 조너선 하이트, 존 쾨테, 로버트 애덤스, 노미 아르팔리 교수 등 내로라하는 철학자들의 논평을 추가하여 새롭게 엮어냈다.
오로지 논리와 이성으로 ‘삶의 의미’와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요소들을 고찰하는 이 책은 ‘강의ㅡ논평ㅡ답변’ 형식의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우선 ‘삶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된 수전 울프의 강의를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하고, 이후 네 철학자들의 논평이 이어진다. 그리고 수전 울프가 다시 이에 답변하며, 자신의 논증을 보완해나간다.
가령, 두 번째 논평자인 로버트 애덤스는 ‘꼭 뭔가를 성취해야만 삶은 의미 있는가?’라고 질문하며, 실패로 끝났지만 그 자체로 훌륭한 삶이 존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건설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논평은 수전 울프의 기존 입장에서 논의의 폭과 깊이를 한층 확장 시킨다. 이를 통해 독자는 삶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왜 중요한지 ‘이성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수전 울프
저자 수전 울프 Susan Wolf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채플힐(Chapel Hill) 캠퍼스 철학 교수. 도덕 철학과 심리 철학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분야를 주된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채플힐로 적을 옮기기 전에는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메릴랜드대학교(University of Maryland)에서 강의했다. 전미예술과학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 및 전미철학협회(American Philosophical Society) 회원이며, 2010~2011년 전미철학협회 동부지부 의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도덕적 성인(Moral Saints)》《온전한 정신과 책임의 형이상학(Sanity and the Metaphysics of Responsibility)》《온당한 범위 내에서의 자유(Freedom Within Reason)》 등이 있다.
역자 : 박세연
역자 박세연은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IT 기업 이메이션에서 브랜드매니저로 일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죽음이란 무엇인가》《행복의 특권》《리더가 사라진 세계》《플루토크라트》《립잇업》《포커스》《감성지문》《클릭》《디퍼런트》《유저》《이카루스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에 관하여, 또한 추천의 글을 대신하여_스티븐 마세도
제1부_강의
―-첫 번째 강의_삶이란 무엇인가
―두 번째 강의_삶은 왜 중요한가
제2부_논평
―첫 번째 논평_무모한 열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가_존 쾨테
―두 번째 논평_뭔가를 성취해야만 삶은 의미 있는가_로버트 애덤스
―세 번째 논평_객관적인 가치를 담아야만 의미 있는 삶인가_노미 아르팔리
―네 번째 논평_중대한 관여와 벌집 심리학_조너선 하이트
제3부_답변
―논평에 대한 답변_객관적으로 의미 있는 삶_수전 울프
고마움을 전하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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