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서 너 가져
자유를 꿈꿨던 개간지 아저씨와 함께 하는 뜨거운 성장의 시간!
대한민국의 폭력적인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낸 김범의 장편소설 『공부해서 너 가져』. 학교 폭력과 성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고생 김별이 일명 ‘개간지 아저씨’를 만나 자유와 행복의 가치에 눈을 뜨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어느 날 온갖 폭행에 시달리고 있는 여고생 김별에게 구원자 ‘개간지 아저씨’가 나타난다. 학생들에게 ‘개간지 아저씨’로 불리는 그는 잘 훈련된 개와 온갖 소문을 달고 다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과거 머리가 좋아지게 하는 S침을 놓았던 불법 침술사였지만 지금은 폭행과 경쟁에 찌든 아이들을 구하고, 개의 야성을 되살려 산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는 그를 잡기 위해 모두가 혈안이 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알려준 그는 과연 탐욕의 세상에서 자유를 쟁취하고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