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의 공부는 학습이 아니라 양육이다!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는 아이의 공부력을 향상시키는 육아법을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오은영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로 육아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는 3세부터 13세까지의 아이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고,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공부’에 대해 학습이 아닌 양육이라는 차원에서 접근을 시도했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공부와 관련해서 부모가 하게 되는 여러 생각, 행동, 고민을 무엇인지 살펴보고, 부모가 어떻게 공부에 접근해야 아이의 두뇌 능력만큼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뇌를 활성화시키기 이전에, 아이의 잠재의식 속에 간직되어 있는 더 큰 학습능력을 키워줄 때, 아이는 즐거운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학습이 아니라 양육으로 완성되는 오은영표 학습법을 소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오은영은 정신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첫 의사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외과대학 외래교수이자 아동학대예방센터 전문위원,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및 학습발달연구소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알려진 프로필 외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저자의 숨겨진 전공은 ‘뇌 학습법’이다. 오은영학습발달연구소를 통해 수많은 청소년을 상담해왔으며, 실제로 저자와의 한 시간 상담은 학원 수업보다 더 효과적인 학습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목차
Chapter 1 유아기, 아이 공부의 시작
1. 아이 3세, 슬슬 공부가 걱정이다
- ‘만 3세 아이 공부’에 주목해라
- 내 아이에 대한 당혹스러운 첫 실망
-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는 유아기 공부의 문제점
2. ‘혹시 공부를 못하는 건 아닐까?’ 그 불안한 예감
그림책 읽어주려면 자꾸 덮어버려요 / 도대체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해요 / 유치원 수업시간, 항상 우리 애만 딴 데를 보고 있어요 / 말이 너무 늦어요 / 어느 놀이학교를 가도 너무 예민해요 / 한글 공부만 하자고 하면 울어요 / 어릴 땐 똑똑했는데, 요즘은 통 똑똑하단 소리를 못 들어요 / 재롱잔치에서 우리 애만 못해요 / 말은 빠른데, 읽거나 쓰지 못해요 / 말은 많은데, 쓸데없는 말만 해요 / 말대꾸가 너무 심해요 / 셈을 너무 못해요 / 여섯 살이나 됐는데, 돈 개념이 전혀 없어요 / 말귀를 잘 못 알아들어요 / 우리 애만 학원진도가 안 나가요 / 몇 글자 쓰지도 않는데, 학습지를 안 하려고 해요 / 그림 형태가 이상해요 / 뭔가를 새로 가르치려면 너무 힘들어요
3. 유아기, 아이 공부의 적
공부를 지루하게 만드는 ‘스마트폰’ / 사고능력 낮추는 ‘빨리빨리 부모’ / 정보의 취사선택 능력을 떨어뜨리는 ‘귀가 얇은 엄마’ / 외부 정보 입력에 문제가 생기는 ‘너무 깨끗한 집’ / 성취감을 맞보기 어렵게 하는 ‘꼼꼼한 엄마’ / 공부 의욕을 꺾는 ‘서로 헐뜯는 엄마 아빠’ / 사고의 유연성을 키우지 못하는 ‘지나치게 규칙적인 생활’ / 공부하는 힘과 자세를 갖추기 어려운 ‘까불지 못하는 아이’ / 결과예측 능력을 떨어뜨리는 ‘부모의 예언 버릇, 반어법’ / 언어 능력 발달을 늦추는 ‘고요한 집’ / ‘공부는 재미없다’를 조기교육 하는 ‘조기교육’ / 기억력을 나빠지게 하는 ‘난폭한 부모’ / 공부에서 자기 확신을 줄이는 ‘우유부단한 부모’
4. 유아기 공부 지도, 이것만은 꼭 기억!
- 충분히 놀게 하라. 어릴 때 못 놀면, 중학교 때 논다!
- 아이가 아니라 부모의 학습 목표가 있어야 한다
- 아이를 너무 비장하게 대하지 마라
- ‘공부’로만 하는 상호작용을 경계한다
- 가르치다 부딪히면, 애착을 돌아보라
- 만 3세, 부모의 교육관을 확립하라. 유아기가 아니면 늦다!
Chapter 2 초등기, 아이 공부의 본색
1 아이 8세, 본격적인 공부전쟁 시작되다
실체를 드러낸 아이의 공부, 화가 나는 엄마 / “너는 이렇게 못할 애가 아니야.” 안타까운 마음에 시작되는 공부 전쟁
2 “얘가 왜 이러지?” 공부, 대책이 시급하다
숙제 안 해놓고, 매일 했대요. / 받아쓰기나 시험을 아는데도 자꾸 틀려요 / 30분이면 끝날 것을 3시간도 넘게 잡고 있어요 / 뭐든 후다닥 대충대충이에요 / 매사에 귀찮다고 해요 / 공부할 때 잡생각이 많아요 / 제 할 일을 알아서 못해요 / 쉽게 지루해하고 반복을 못해요 / 자꾸 까먹어요 / ‘정리력’이 문제에요. 매일 물건만 찾으러 다녀요 / 문제를 잘못 읽고, 부호를 빠뜨리고 사소한 실수가 잦아요 / 공부 한번 시키려면 아이랑 싸워요 / 맨날 안대요. 안다면서 안 해요 / 공부하다가 잘 졸거나 멍 때리고 있어요 / 조금만 속상하면 쉽게 좌절해요.
3 초등기, 아이 공부의 적
내용, 종류, 상황, 사람, 시험… 공부에 사사건건 태클 거는 ‘불안’ / 자기 주도적?자율적 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넌 공부만 해” / 아이를 무시하는 ‘아빠의 추억의 문제 풀이법’ / 공부가 싫어지는 부모의 ‘공부해라’라는 말 / 아이를 멘붕에 빠지게 하는 ‘생각해 봅시다’라는 문제 / 공부가 힘들고 버겁게 느껴지는 ‘너무 많은 학원’ / 의욕을 떨어뜨리는 ‘부모의 목표’ / 공부할 시간을 꿀꺽하는 ‘화장실’ / 자기조절력 못 키우는 ‘스마트폰 중독’ / 공부가 더 지루해지는 ‘게임과 PC방’ / 공부에는 너무 나빠도, 너무 좋아도 문제! ‘친구 관계’
4 초등기 공부지도, 이것만은 꼭 기억!
- 아이는 부모에게 사랑받으려고 공부한다
- 공부법이 아니라 ‘문제 해결 방법’을 가르쳐라
- ‘자아 탄성력’, 결국 공부의 힘이 된다
- ‘주의집중력’ 문제는 빨리 해결하라
- 아이를 좀 놔둬라, 초등기는 시행착오기이자 연습기다
Special Capter 아이의 공부와 지능
-그 지능이 그 지능이 아니다
-학교 성적, 공부 태도! 알고 보면 다 뇌 때문
Chapter 3 대한민국 부모들은 지금 공부전쟁 중
1 열심히 가르쳤는데…, 도대체 왜 공부를 못할까?
- 흠잡을 데 없는 부모 밑에 의외로 많은, 공부 안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
- 아이의 모든 문제는 공부로 드러난다
- 학업 성취도로 접근하면 100% 실패한다
2 아이에게 공부는 고통, 부모에게는 희망이다
- 아이에게 공부는 고통이다
- 부모에게 공부는 삶의 희망이다
- 공부만큼은 이상하게 소통하는 부모들
- 공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