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미문학의 거장 제프리 디버가 새롭게 그려낸 007 제임스 본드!
이언 플레밍의 대표작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스파이 스릴러 문학의 원형으로 꼽히는 고전이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시리즈의 원작이다. 『카르트 블랑슈』는 이언 플레밍 재단이 영미문학의 거장 제프리 디버에게 정식으로 의뢰하여 집필한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신작이다. 대량학살을 막기 위해 '카르트 블랑슈'로 무장한 제임스 본드의 추격전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새로운 기관으로 영입된 영국 최고의 스파이 제임스 본드는 어떤 테러의 배후에 수천 명의 목숨이 걸린 거대한 살인계획이 있음을 알아낸다. '카르트 블랑슈'로 무장한 그는 아름다운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세르비아, 영국, 두바이, 남아공을 넘나드는 스파이 작전을 펼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제프리 디버
저자 제프리 디버(Jeffery Deaver)는 1950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11살 때 첫 작품을 완성할 정도로 어릴 적부터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고교 문학잡지를 편집했고, 교지 신문사에서 일하기도 했다. 미주리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한 후 잡지기자로 일했으며, 법률 계통의 전문기자가 되고 싶어 포담대학 로스쿨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월스트리트의 법률회사에서 변호사로 일하면서, 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좋아하는 서스펜스 소설을 읽고 글을 썼다. 아이러니하게도 변호사 시절의 글 쓰는 삶에 대한 외도는 오늘날 작가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변호사로 일하면서 틈틈이 썼던 그의 글은 1988년 ‘룬(Rune)’ 시리즈의 첫 편 『맨해튼은 나의 심장』과 함께 『부두』『언제나 도둑』의 정식 출간으로 이어졌다. 41세가 되던 1990년, 본격적으로 소설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제프리 디버는 지금까지 28권의 장편소설과 두 권의 단편집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스틸대거상’, ‘브리티시 섬핑 굿 리드상’을 받았고, 단편으로 ‘엘러리 퀸 독자상’을 세 번이나 받기도 했다. 일본모험소설협회에서 수여하는 그랜드상을 받았고, 일본미스터리작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 외에도 미국추리작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에드거상’에 여섯 번이나 노미네이트되었고, 스릴러 분야의 주요 상인 ‘앤서니상’과 ‘검슈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결말을 예측하기 어려운 뛰어난 반전과 독자들을 미궁에 빠뜨리는 독특한 트릭, 최고의 지적 유희를 보여주는 제프리 디버의 작품은 150개국, 25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신간을 선보일 때마다 각국 베스트셀러 수위를 달리는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역자 :
역자 박찬원은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영한번역을 전공하였다. 옮긴 책으로『지킬 박사와 하이드』『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그리고 또 다른 재즈시대 이야기들』『아가씨와 철학자』『베리 밸런타인』『거대한 지구를 돌려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