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어떻게 잘 잃을 것인가

어떻게 잘 잃을 것인가

저자
사카구치 유키히로
출판사
에디토리
출판일
2021-11-15
등록일
2022-02-1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8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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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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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 최고의 죽음학 수업 소감문]

“그땐 몰랐는데 상실 체험은 현재의 나에게 강점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컸음을 알게 되었다”

“울고 또 울며 일상을 잠시 놓은 것 또한 잘 잃기 위한 노력이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

.

.

일상을 상실해버린 시대,

우리는 얼마나 잘 잃어버리고 있는가?

죽음학의 대가 사카구치 유키히로가 전하는

주제적으로 상실과 타협하는 법



우리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지만 인생에는 여전히 피할 수 없는 크고 작은 상실이 존재합니다. 누구나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부터, 사랑하는 이를 먼저 떠나보내거나, 마지막엔 자신의 생명을 잃으며 상실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무언가를 쟁취하기’만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지금까지 ‘잃어버리기’는 경시되어왔습니다. 또한 상실을 피하려고 하거나 극복하여 상실 전의 상태로 돌아가려고만 합니다. 상실은 불행한 체험이라고만 여기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죽음학과 비탄학을 연구하며 중대한 상실에 직면한 후 크나큰 비탄을 겪는 사람들을 지원해온 이 책의 저자, 사카구치 유키히로는 이렇게 상실을 무조건 외면하고 불행으로만 간주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상실의 시기에는 상실 전과는 다른 삶의 태도를 장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것은 상실했다는 사실에서 자꾸만 벗어나려고 애쓰기보다 오히려 상실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잃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은 과감히 포기하며, 고난과 적절히 타협해야 합니다. 중요한 건, 지워지지 않는 감정의 흔적을 어떻게 깨끗이 제거할지가 아니라, 그 감정을 그대로 떠안고 어떻게 살아낼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지닌 상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면서 저마다 ‘잘 잃어버리는 나만의 방식’을 찾아가도록 돕습니다. 살면서 만날 수 있는 상실의 장면들을 살피며 각각의 상실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방면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무언가를 잃고 슬픔, 죄책감, 공허함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이 책이 상실과 마주하고 타협하는 거울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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