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대통령의 조건
- 저자
- 최명기
- 출판사
- 지음미디어
- 출판일
- 2017-04-03
- 등록일
- 2017-05-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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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선후보군의 거의 모든 것을 해부하고 분석한 대통령 스카우팅 리포트!
우리는 지금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릴 수 있는지, 우리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를 뼈아프게 깨달아가고 있다.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성인’, ‘유권자’라는 이름의 집단지성은 5년 전 왜 그런 오류를 범했던가? 그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가?
여러 TV 매체의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다양한 사건과 인물을 예리하게 분석해온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 소장은 이 책 『대통령의 조건』을 통해 그 물음에 답한다. 저자는 먼저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했던 1987년부터 2012년까지 여섯 번의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동안 대중의 선택이 어떤 방향성을 보여왔는지 진단한다. 그리고 2017년 대권 레이스에 나선 대선후보군의 면면을 세심하게 검증함으로써 우리의 선택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최명기
저자 최명기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서로 다른 학문과의 통섭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더 잘 분석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정신과 의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미국 듀크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하고 건강 부문 매니지먼트(Health Sector Management)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경영학을 공부한 정신과 전문의’라는 독특한 이력을 살려 마음 경영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하고 그 결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명기정신건강의학과와 청담하버드심리센터를 열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외래교수로 재임중이며, MBC <나 혼자 산다>,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연진을 상담하는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JTBC <뉴스룸>, MBC의 시사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사건에 대한 예리한 심리 분석을 진행해왔다. 지은 책으로 《게으름도 습관이다》, 《걱정도 습관이다》, 《작은 상처가 더 아프다》, 《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만드는가》, 《마음이 경영을 만나다》, 《좋은 부모 콤플렉스》 등이 있다.
목차
Prologue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은 누구인가?
Part 1 대통령의 조건
1인자의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왕’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대통령이라면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대통령을 만드는 것들|대권은 후보와 추종자, 세력, 대중이 만들어내는 협주곡|선거 전 3개월|영웅으로 무대에서 퇴장한 이는 얼마나 되는가
대통령의 지능
상식이 풍부해야 실수하지 않는다|대통령의 실천지능이 떨어질 때 생기는 일|관계를 맺고 자신을 돌아보며 견뎌내는 능력
대통령의 성격
그리스 로마 신화와 대선주자들|국민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대통령이 되어도 성격과 기질은 바뀌지 않는다
대통령의 인생 스토리
2인자가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이유|대중을 사로잡는 스토리는 따로 있다|‘이명박’과 ‘박근혜’라는 호러 무비의 수혜자는 누가 될까
대통령의 외모와 언변 그리고 환경
잘생기고 예뻐서 나쁠 것은 없지만|대화의 눈높이를 맞추는 언변|대통령의 직업과 재산
대통령의 최측근, 핵심 추종자
역대 대통령의 핵심 추종자들|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 지표|권력과 추종자 사이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추종자의 스펙트럼이 대통령의 의사결정 방식을 만든다
양날의 검, 대통령의 세력
세력을 만든 대통령, 세력이 만든 대통령|역사에 편승했는가, 흐름을 주도했는가|삼키기에는 쓰고 버리기에는 아까운|정치권 이외의 세력들|세력은 럭비공이다
대중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집단이성은 이성적이지 않다|대중심리, 그리고 대선 전략|대중의 분노와 공격 성향은 어떻게 이용되는가|밀고 당기는 대중과의 심리 게임|중도에는 색깔이 없다
투표의 향방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투표의 진짜 힘은 안 될 사람을 선택하지 않는 것에 있다|정당일체감|이제는 지역감정이 아니라 세대갈등이다|진보와 보수는 한 끗 차이다|마음을 어루만져야 이긴다|선거는 결국 1등과 2등의 싸움
Part 2 대통령 스카우팅 리포트
그들의 과거 속에 답이 있다
사람은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사실 우리는 이미 답안지를 갖고 있다
문재인에게 대통령은 채무다
지울 수 없는 상처의 이름, 노무현|문재인의 아니마|말수가 적은 이유|침묵과 인내의 양면성|원칙에 철저한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문재인에게 남겨진숙제들|되풀이하지 않을 실수
안희정에게 대통령은 승부다
대장을 잃은 장수|싸움꾼 안희정|지금 이겨야만 하는 이유|안희정의 변신 혹은 성장|안희정의 다섯 번째 시즌|대통령 안희정을 상상하다
이재명에게 대통령은 출세다
이재명의 마지막 출세|불우했던 어린 시절이 청년복지의 출발점이었다|싸움닭 이재명|선동가, 조직가 그리고 행정가|이재명의 강점과 약점|또 하나의 빅 매치, 이재명 vs 안희정|이재명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5년이라는 시간
안철수에게 대통령은 강박이다
격리와 관심 그 사이|외로운 아이|길고 험난한 의사의 길에서 만난 아내|의사가 되지 못한 컴퓨터 의사|안철수가 걸어온 길|대통령이라는 꿈|대통령 안철수가 만들어갈 정부의 모습|대통령이 되기 전에 해결해야 할 과제
손학규에게 대통령은 업보다
발이 없는 새|영원히 멈출 수 없는 날갯짓|아버지, 아버지, 아버지|손학규가 선택해야 하는 것
유승민에게 대통령은 효도다
엉뚱하고 자유로운|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치에 들어서다|박근혜, 인연 또는 악연|유승민에게 어울리는 옷
남경필에게 대통령은 도발이다
너무 일찍 물려받은 유산|비주류의 길|도발 대신 선동을
황교안에게 대통령은 복종이었다
하느님, 교회 그리고 어머니|국가보안법이라는 신앙|자연인 황교안을 들여다보다|한 공안검사의 신념
반기문에게 대통령은 승진이었다
반기문, 사표를 제출하다|외국을 향한 동경을 이루다|탄탄대로를 걸으며 초고속 승진을 하다|시련의 시간|UN 총장이라는 날개와 가족이라는 족쇄|반기문 총장은 왜 대선출마를 포기했는가
Part 3 좋은 대통령으로 기억되는 법
대통령이 명심해야 할 것들
대통령직을 사랑하라|여론을 신경 쓰지 말고 역사를 신경 쓰자|국민을 탓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