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작은 변화만으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따뜻한 위로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덴마크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휘게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중 하나로 꼽히는 덴마크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휘게’가 최근 몇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영국의 콜린스 영어 사전은 ‘휘게’를 ‘브렉시트(Brexit)’ 그리고 ‘트럼피즘(Trumphism)’과 함께 2016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킨포크(Kinfolk)’ 라이프스타일 열풍과는 다르게 휘게는 덴마크 사람들 사이에서 길고 긴 겨울을 지내기 위해서 수백 년 동안 지속해 온 문화라는 점이다. 덴마크어 휘게는 일반적으로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라고 번역되지만 사실은 편안하고, 따뜻하고, 안전하고, 포근한 느낌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룰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행복의 기술로서의 휘게
휘게는 덴마크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다. 그들을 삶을 살아가며 소소한 것에 감사하고 소박하게 자신이 가진 것으로 나름의 최선을 다하는 데 능숙하다. ‘식사를 하기 전 식탁 위에 촛불을 켜는 일’이 단순히 허기를 채우겠다는 의미가 아닌 것처럼 인식과 행동의 변화만으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과 만족감을 찾게 하는 모든 행동이 휘게이다. 그래서 휘게에는 기본적이고 일상적인 일과에 품위를 더하고, 이를 즐겁고 아름답게 승화시킨다.
루이사 톰센 브릿은 소속감, 안식처, 편안함, 웰빙, 단순함, 관습이라는 6가지 키워드로 휘게를 설명한다. 휘게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은 결국 현실적인 수단을 이용해서 휘게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집단을 이루고, 안식처를 만들고, 담이나 울타리 등에 에워싸여, 서로를 끌어안고, 위로하며, 따스함을 전달한다. 균형을 이루고, 스스로 절제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분명 일상에서 더욱 자주 휘게의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감사의 글    007
프롤로그     009
정의 015

휘게의 발견    017
1장   소속감   035
2장   안식처   065
3장   편안함   089
4장   웰빙     133
5장   단순함   155
6장   관습     171

참조문헌    192
주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