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추리소설적 완성, 최고의 단편에 수상하는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제15회 수상작, 한이 〈긴 하루〉
한국 유일의 추리문학상인 한국추리문학상은 1985년 제정되어 35년간 한국 추리문학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특히 2007년부터 단편 부문인 ‘황금펜상’을 신설하여 최고의 추리적 재미와 소설적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2021년 제15회 황금펜상 수상작으로 한이의 〈긴 하루〉가 선정되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죄를 공유하며 서로를 구속하는 모자 관계를 다룬 이 작품은 “소설의 주제만큼이나 그 형식적 구성, 치밀하게 이어진 이야기 전개가 빼어난 흡인력을 보여준다”는 심사평과 함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올해 본심에 오른 총 여덟 편은 미스터리의 하위 장르가 가지는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수작들이다. 한국 미스터리 리부트라는 공통 과제가 제기되고 있는 지금, 독자들은 이 수상집을 통해 빼어난 한국 추리문학의 수준과 역동하는 장르문학계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한이
저자 : 한이
만여 권의 책을 읽고서야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둔재(鈍才). 많은 직업을 거쳐서 작가가 되었고, 여러 부캐로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2017년 〈귀양다리〉로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제8대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홍정기
네이버에서 ‘엽기부족’이란 닉네임으로 장르 소설을 리뷰하고 있다. 2020년 《계간 미스터리》 봄여름호에 〈백색살의〉로 신인상을 수상했고, 〈무속인 살인 사건〉, 〈쓰쿠모가미〉, 〈미안해〉 등의 단편을 썼다.
저자 : 홍성호
2011년 〈위험한 호기심〉으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4년 단편소설 〈각인〉으로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2019년 장편소설 《악의의 질량》을 출간했다. 현재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경매 업무를 하면서 매일같이 야근을 하고 있다.
저자 : 한새마
2019년 〈엄마, 시체를 부탁해〉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같은 해 〈죽은 엄마〉로 제3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저자 : 황세연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 몇 권을 출간한 뒤 출판사에 취직해 편집자로 일하다가 회사 합병으로 잘린 뒤 다시 열심히 소설을 쓰고 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근래, 장편 추리소설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삼각파도 속으로》 등을 출간했다.
저자 : 홍정기
저자 : 홍성호
저자 : 한새마
저자 : 황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