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일하고 잘사는 기술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의 오직 20%만이 인생을 결정한다!”
36개국 언어로 번역, 전 세계 100만 부 이상 판매된 《80/20 법칙》의 저자 리처드 코치가 제안하는
행복하고 균형감 있는 인생의 비결
‘워라밸’, ‘욜로’, ‘싫존주의(싫어하는 것도 존중해 달라는 뜻)’ 등, 삶에 관한 사람들의 태도가 변했다. 1970년대 산업화를 지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부지런히 ‘일’하고, 타인의 성공 기준에 맞춰 ‘더 많이, 더 빨리’의 쳇바퀴를 돌리는 것이 잘사는 인생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빈부 격차는 커지고, 중산층의 삶은 예전보다 팍팍해지고, 행복과 여유를 누리는 시간은 줄어들었다.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은 ‘한 번뿐인 자신의 인생’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인생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면서 행복을 더해주고 깊은 만족감으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사는 방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적게 일하고 잘사는 기술》은 바로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배인앤컴퍼니(Bain & Company)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한 리처드 코치는, 경제경영 분야의 이치가 ‘80/20 법칙(The 80/20 Principle)’을 따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기업들은 ‘80을 만들어내는 20에 집중하라’고 주장하는 《80/20 법칙》을 썼고, 이 책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본인의 개인적 경험뿐 아니라 수많은 독자들의 삶에서 변화를 지켜본 저자는, 개인의 인생에도 이 법칙이 적용되어야 함을 깨닫고 ‘적게 일하고도 잘사는 방법, 즉 80/20 방법으로 사는 법(Living the 80/20 Way)’을 완성해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리처드 코치는, 이 책《적게 일하고 잘사는 기술》에서 ‘덜 하기’를 주장한다. 덜 일하기, 덜 걱정하기, 덜 행동하기, 시간을 덜 낭비하기, 중요하지 않은 인간관계에 에너지를 덜 쓰기, 굳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에 덜 소비하기 등등. 대신 자기 자신의 고유성과 독특함에 더 집중하고, 핵심적인 소수의 인간관계에 더 에너지를 쏟고, 더 많은 사색의 시간을 갖고, 더 절약하고 저축하고, 행복하고 생산성 있는 시간을 더 늘리고, 삶을 더 간소하게 살라고 조언한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넘쳐나는 물질로 현대인의 삶은 풍요로움을 누리게 되었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여유와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저자는 신랄하게 비판한다. ‘더 많이, 더 빨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많은 에너지와 돈, 시간을 투자해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어리석음에 빠져 있다고 지적한다. 세상 이치에도 어긋나고 성공의 방식과도 맞지 않는 이런 생활은 결국 우리를 지치고 근심걱정하게 만들 뿐이라는 말이다. 대신 ‘적은 것이 더 낫다’,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바로 이것이 ‘적게 일하고 잘사는, 즉 80/20 방법’인 것이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자기 자신, 일과 성공, 돈, 인간관계, 그리고 간소한 굿 라이프의 5개 영역에서 ‘80/20 방법’을 익히고 실천함으로써 인생이 가치 있고 행복하게 변하는 것을 경험하라고 말한다. 다양한 사례와 실전 노하우, 그리고 저자의 통찰력이 더해진 이 책은, 행복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인생을 고민하는 모든 세대에게 해법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을 읽어라. 그리고 활용하라!” _ 팀 페리스(《나는 4시간만 일한다》 저자)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