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별빛이 안내하는 하늘의 역사를 만나다!
자기 몸집보다 큰 천체망원경을 둘러메고 별빛을 따라 걷는 길 위의 과학자들이 기록한 우주 탐험기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별과 우주에 대한 사랑이 깊어질수록 책과 논문 그리고 대한민국의 좁은 하늘 아래에서만 우주를 만나는 일이 답답했던 두 저자가 10여 년간 지구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을 찾아 세계 곳곳을 누비며 마주한 드넓은 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우주의 구조를 찾아 나섰던 탐험에서 그들은 무엇을 발견했을까? 138억 년 우주의 역사와 시공간을 아우르는 탐험은 인간의 존재 의미를 찾는 여정이기도 했다. 두 저자는 별과 우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우리 몸의 원소 하나하나에 대해 되돌아보고, 최근 밝혀진 과학적 발견들을 통해 우주의 탄생, 태양계 천체, 팽창하는 우주가 만들어낸 풍경 등을 함께 소개해 우주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저자 : 김지현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안성천문대장과 현암별학교장을 지냈으며 꾸준히 우주과학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밤하늘로 가는 길》을 써서 제16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별가족 태양계 탐험을 떠나다》, 《별가족 블랙홀에 빠지다》 등과 옮긴 책으로 《쉽게 찾는 밤하늘》이 있다.
행성 지구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밤하늘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별과 대화를 나누고 드넓은 우주를 탐험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책을 읽고 쓰며 한 걸음 한 걸음 우주를 이해하는 길을 걸어갈 때 가장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저자 : 김동훈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아름다운 별빛이 스며 있는 밤하늘을 찾아 몽골, 호주, 유럽, 북미 등을 여행하며 천체사진을 찍고 있다. 더불어 도시 하늘에서도 별과 만나며 즐겁게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제25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에서 입상(우수상)했으며 개인 천체사진전도 열었다. 지은 책으로 《풀코스 별자리여행》, 《풀코스 우주여행》 등이 있다. 그는 138억 년 우주 역사가 그려내는 아름다운 별빛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낼 때 가장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목차
머리말 _ 걸어서 우주 속으로
1부. 별을 찾아 떠나는 탐험
01. 지구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
맑은 하늘을 찾아서 | 은하수 별빛이 만드는 그림자 | 눈동자로 쏟아져 들어온 수백만 개의 별 | 별빛 정원을 거닐다 | 별의 섬, 은하 | 그곳 하늘에 나를 두고 오다
02. 별빛 속삭임과 함께한 7일
오로지 별만 | 땅과 하늘을 잇는 천상의 계단 | 별빛 헤아리는 나날 | 별과 은하를 그리는 ‘우주의 화가’ |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 우주 역사를 담아내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 우주를 가로지르며
03. 하늘과 땅의 역사를 노래하는 ‘빅 아일랜드’
높고 깊고 거대한 이야기 | 하루에 11개 기후를 만나다 | 46억 년을 이어온 지구의 숨결 | 살아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 | 우주와 맞닿은 곳 마우나케아 | 탐험하는 이유
04. 태양을 품은 몽골과 북극
우주 여행의 문을 여는 태양과 달 | 별과 바람과 초원의 땅, 몽골 | 별을 그려내는 호수 | 알타이 사막에서 하룻밤 | 해를 삼킨 달 | 오로라, 밤하늘을 수놓는 빛의 향연 | 북극과 가장 가까운 마을
05. 서호주에서 만나는 ‘생명의 춤’
생명! 땅을 조각하다 | 땅으로 향하는 생명의 발자국 | 시아노박테리아와 스트로마톨라이트 | 3초의 호흡, 30억 년의 이야기 | 필바라에서 만난 시생대의 풍경 | 산소와 호상철광층 |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
06. 은하가 그려내는 우주의 구조
30억 년의 땅, 필바라에서 떠나는 우주 여행 | 수십억 년의 어울림 | 은하수를 지우고 은하단을 만나다 | 우주의 거대 구조를 응시하다
2부. 아름다운 우주의 풍경
01. 138억 년 우주의 역사
우주의 첫 풍경 | 급팽창하는 우주 | 왜 이렇게 균일하고 편평할까? | 쿼크가 만드는 세상 | 태초의 3분 이후 | 138억 년을 날아온 빛, 우주배경복사 | 천상의 음악 | 우주에 첫 별이 빛나다 | 은하단과 우주의 풍경 | 우주의 역사와 함께하는 우리
[우주미술관]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을 그린다
02. 별과 함께하는 밤하늘 산책
별은 반짝이지 않는다! | 도시 밤하늘에 별이 사라지는 이유 | 별의 밝기 나누기 | 밤하늘의 별을 모두 헤아리는 데 걸리는 시간 | 길잡이 별
[우주미술관] 오리온과 하늘우물별자리
03. 밤하늘의 길잡이, 하늘지도
깊은 밤 홀로 깨어 있던 외로운 양치기의 별자리 | 밤하늘 여행자를 위한 지도 | 별자리 여행의 첫걸음은 도시에서 |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 별빛 보석 목록 | 조선시대의 별밤지기 ‘홍대용’
[우주미술관] 스물다섯, 생일별과 만나다
04. 더 멀리 더 깊이 바라보는 천체망원경
250만 년을 달려온 빛 |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 주변을 응시할 때 비로소 선명해지는 것 | 가장 뛰어난 맨눈의 천체 관측가 | 우주 풍경을 그려내다 | 우주를 더 가까이 | 우주 탐험의 동반자, 천체망원경 | 더 넓은 우주로
[우주미술관] 또 하나의 지구
05. 천체사진으로 담아내는 우주
빛을 모아 더 깊은 우주를 그리다 | 우주의 풍경을 기록하다 | 천체사진 즐겨찾기 | 내 손으로 우주를 촬영하다
[우주미술관] 밤하늘을 사랑한 별밤지기
06. 여덟 행성을 품은 태양계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천체들 | 행성을 쉽게 찾는 비결 | 하루에 생일이 두 번 찾아오는 수성 | 차고 기우는 수성과 금성 | 가장 뜨거운 행성, 금성 | 화성인과의 조우를 꿈꾼 몽상가들 | 2년마다 지구와 가까워지는 화성 | 두 개의 달이 비추는 화성
[우주미술관] 가장 빨리, 가장 멀리
07. 다른 모습 다른 환경, 행성들의 세계
가장 큰 행성 | 목성에 붙들린 위성들 | 사라지기도 하는 토성의 고리 | 누워서 도는 행성, 천왕성 | 수학이 발견한 해왕성 | 행성의 지위를 잃다 | 명왕성의 새로운 모습 | 내가 사는 곳은 어느 행성과 가까울까?
[우주미술관] 응답하라 1977
08. 생명을 보듬은 푸른 행성, 지구
지구의 탄생 | 빛을 가로막는 대기권 | 북극성과 노인성 | 지구의 자전축과 세차운동 | 공전이 주는 선물 | 지구의 공전 궤도를 이용해 별까지 거리를 재다
[우주미술관] 지구의 위성이 되다
09. 지구의 하나뿐인 위성, 달
달의 나이 | 달의 바다와 크레이터 | 사라지지 않는 발자국 | 어둠에 좀먹는 달 | 달에 관한 못다 한 이야기
[우주미술관] 달 위로 떠오르는 지구
10. 태양계의 화석, 소행성
티티우스-보데의 법칙 | 소행성대를 지나는 우주선은 안전할까? | 소행성대에 있는 특이한 천체들 | 가장 밝은 소행성, 베스타 | 공룡은 왜 멸종했을까? | 소행성에 이름을 올린 조선의 과학자 이천
[우주미술관] 지워지지 않는 흔적
11. 우주의 유랑자, 혜성
태양계 가장자리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혜성 | 혜성은 지저분한 얼음 덩어리? | 이 혜성을 다시 볼 수 있을까? | 대낮에 보일 만큼 밝았던 혜성
[우주미술관] 잡힐 듯 말 듯
12. 우주먼지의 깜짝 선물, 유성우
우주먼지가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