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을 너에게
SNS를 통해 무수한 상처의 밤을 달랬던 가린의 첫 번째 에세이 [이 밤을 너에게]. ‘이 밤을 너에게’는 작가의 눈물이 지나간 자리에서 피어난 위로의 글들과 한숨이 머문 자리에 채워진 단상들이 가득하다. 한때 사랑했지만 상처로 남았고, 지금 사랑하지만 또 상처로 남은 사랑, 그리고 사람. 바람결에라도 아픈 기억이 묻어오는 밤이 오면, 가린이 만들어 놓은 글길을 걸어 볼 것을 추천한다. 작가의 섬세한 글귀는 눈물이 지나간 자리에 별을 띄우고, 한숨이 머문 자리에 달빛을 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