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곤잘레스 씨의 인생 정원
- 저자
- 클라우스 미코쉬
- 출판사
- 글담
- 출판일
- 2019-05-07
- 등록일
- 2019-08-1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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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단순하게, 느긋하게, 자유롭게”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작은 농부의 텃밭에서 배운
균형 있는 삶의 행복
은행에서 투자 상담원으로 일하던 니클라스는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당한 후 쉼을 얻기 위해 스페인의 작은 해변 마을 에스테포나로 향한다. 거기서 팔십 년 가까운 세월 동안 작은 텃밭에서 자연주의 방식으로 채소를 가꾸며 살아온 곤잘레스 씨를 만나 날마다 밭일을 도우며 세속적인 성공만을 추구하던 자신의 삶을 처음으로 돌아보게 된다. 그를 통해 인간과 자연에 대한 애정, 단순한 삶의 기쁨, 타인과 더불어 사는 방식에 대해 배우게 된 니클라스는 속도지향적인 삶에서 내려와 조금 느리더라도 나만의 가치 있는 삶을 정립해가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이 책은 30대 초반의 젊은이가 ‘해고’라는 인생의 시련을 견뎌내고자 떠난 여행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작은 농부를 통해 깨우친 삶의 지혜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에세이이다. 곤잘레스 씨는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고 정직하게 노동하여 번 돈으로 그날 하루를 살아내며 단순한 삶을 추구한다. 그의 이런 생활방식은 복잡한 도시를 떠나 단순한 삶을 꿈꾸면서도 도시가 주는 화려함과 편리함을 포기하지 못해 늘 전전긍긍하며 사는 우리에게 삶의 태도와 소비 습관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금까지 삶의 모든 문제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며 살아오진 않았는가? 그렇다면 곤잘레스 씨의 비범한 지혜를 배워 잃어버렸던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금 발견해보는 건 어떨까.
저자소개
저자 : 클라우스 미코쉬
독일과 스페인을 오가며 활동 중인 작가이자 영화제작자.
1970년대 중반 독일의 묀헨글라트바흐M?nchengladbach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 일까 고민하던 중에 그 의미를 찾고자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했다. 이것을 계기로 지금 내 자리에서 행복해지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일임을 깨닫고,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글쓰기에 전념하게 되었다. 2013년에 정 많은 어린 부처의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책 『작은 부처 - 행복으로 가는 길Der kleine Buddha - Auf dem Weg zum Gl?ck(국내 미출간)』 을 출간하며 작가로서도 인정받게 된 그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개인 블로그clausmikosch. blogspot.com에 올리며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역자 : 이지혜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하이델베르크 대학 교에서 정치학과 서양미술사학 학·석사 통합 과정을 마쳤다. 책에 대한 애착과 다방면에 대한 관심사를 살려 출판번 역가의 길을 택한 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해왔다. 옮긴 책으로는 『도시에 산다는 것에 대하여』『생이 보일 때까지 걷기』『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이렇게 어려웠던가』『나에게 집중하는 연습』등이 있다.
목차
우리는 다시 일어나기 위해 넘어진다
삶의 영감을 찾아 안달루시아로
왜 나이가 들면 은퇴해야 하지?
채소밭으로의 도피
자연의 위대함을 알려준, 레반테
편리함이 인간을 병들게 한다
독을 뿌릴 것인가, 사랑을 뿌릴 것인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싹틔운 사람들
이 세상에 똑같은 씨앗은 하나도 없다
인간의 욕망은 통제 가능할까
홀로 살아가는 자, 더불어 살아가는 자
인생 정원에 새로운 꽃은 피고
사람은 사랑을 하며 살아가야 하니까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