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으로 그린 베이징
과거와 현재의 삶이 아로새겨진 베이징의 골목을 거닐다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중국의 수도, 베이징. 그 골목골목에는 베이징의 전통과 문화, 지나간 역사의 흔적과 숨은 이야기가 배어 있다. 누각, 고성(古城)을 비롯한 유적에서부터 후퉁(胡同)이라 불리는 골목,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포들, 아름다운 풍정과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는 신도시의 건축물들까지 작가가 직접 골목을 거닐며 바라본 베이징의 곳곳을 펜으로 세밀하게 그려냈다. 다양한 베이징의 모습이 담긴 펜화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 공간 속에서 베이징의 과거와 현재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