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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생활의 즐거움
- 저자
- P.G.해머튼 저/김욱 역
- 출판사
- 리수
- 출판일
- 2015-12-09
- 등록일
- 2016-05-0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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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탁월한 지적 생활자들은 자신만의 지적 활동을 구축해왔다.
‘지적 생활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빅토리아 시대의 지성인 해머튼!
100년이 지났어도 이를 대신할 책은 출간되지 않았다!
이 책은 ‘지적 생활’이란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빅토리아시대의 지성 필립 길버트 해머튼이 지적 생활을 택했으면서도 지적 즐거움을 맛보지 못하는 이 시대의 지친 지적 노동자와 전 계층의 사람들에게 지적 생활의 본질을 일깨워줌으로써, 진정한 지적 즐거움으로 이끌어주는 책이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물은 물론 시립묘지에 묻힌 자들과도 많은 교감을 나눈 해머튼은 자신이 탐구해온 다양한 지적 생활자들의 자기만의 독특한 생활법을 소개하는데, 워즈워스, 칸트, 니체, 괴테, 조르주 상드, 바이런 등 다양한 문인과 학자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을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머튼은 지적 생활이란 “무엇인가를 이룩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순수하게 삶의 진리를 찾아나서는 아름다운 여정”이라고 표현했다. 그것은 “가장 위대한 진리와 작은 진리 사이에서, 또 반드시 따라야 하는 정의와 개인의 생활 사이에서 늘 꿋꿋하고 당당하게 고귀한 쪽을 선택해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흔히 지식의 축적이나 성공의 도구, 학문적 성과 이상의 명예와 부를 기대하는 방법으로 지적 생활을 추구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한다. 《지적 생활의 즐거움》은 지적 생활에 관한 모든 영역을 통틀어 들여다봄으로써 본래의 의미와 본질을 탐색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영국의 예술가, 예술평론가, 작가.
'지적 생활'이란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빅토리아 시대의 지성인.
귀족 출신으로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부와 명예를 뒤로 하고, 평생 사상 표현의 자유를 추구해왔다. 시골에 머물며 어려서부터 꿈꿔온 화가의 길을 걸어오다 미술잡지의 편집책임자를 엮임 했으며, 직접 월간 예술잡지 포트폴리오(The Portfolio)를 창간하기도 했다. 집필 활동에도 전념하여 다수의 수필집과 전기를 저술하였다. 1896년에는 필립 길버트 해머튼 자서전과 부인이 전하는 회고록이 출판되었으며, 그의 대표작인 《지적 생활(The Intellectual Life)》은 인생 철학의 명저로 구미의 지성인들로부터 꾸준히 호응 받고 있다.
해머튼의 활동시기인 빅토리아시대는 산업혁명의 성숙기로서 대영 제국의 절정기였다. 해머튼은 물질문명 앞에 비굴해지는 지성인들과 정신노동으로 인생을 혹사시키는 지적 노동자들을 바라보며, 지적 생활이란 “무엇인가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가장 고매하고 순수한 진리를 열렬히 추구해가는 것”이라고 역설해왔다.
19세기의 지성인 해머튼이 전하는 지적 생활의 본질을 읽노라면 마치 21세기를 사는 우리를 위해 쓴 것이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피부에 와닿는다. 해머튼의 심오함과 본질을 꿰뚫는 예리함은 비록 얕더라도 넓게 앎을 내세우는 오늘날 우리의 지적 욕구의 초라함을 도드라지게 만든다.
저서로는 《예술에 대하여》《알려지지 않은 강》 《사람 사는 세상 속》 《현대의 프랑스인》 《프랑스인과 영국인》 《행복의 탐구》 《자서전》 등 다수가 있다.
목차
1부. 지적 생활
지나치게 일하는 젊은 작가에게
다시 지나치게 일하는 젊은 작가에게
건강이 좋지 않은 지식인에게
운동을 게을리하는 친구에게
신문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교양을 갖춘 친구에게
훈련보다 재능에 더 비중을 두는 작가에게
지적인 교양이 이성관계에서 부도덕한 면이 있다고 말하는 평론가에게
배움은 다양할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친구에게
여러 분야를 공부해야 한다고 집착하는 친구에게
프랑스의 모 대학 학장에게
기억력이 나쁘다고 한탄하는 친구에게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한탄하는 친구에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어하는 이에게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업가에게
가난한 지식인에게
2부. 지적인 삶
고독한 작가의 삶을 두려워하는 친구에게
지적 생활이 추구하는 삶이 무엇인지 묻는 친구에게
늘 고난과 싸워야 하는 지식인에게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친구에게
인정받지 못함을 괴로워하는 젊은이에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에게
젊은 예술가에게 보내는 편지
일상적인 인간관계에 실패를 거듭하는 지식인에게
적을 만들지 않는 인간관계에 대하여 묻는 그대에게
나이 때문에 지적인 삶을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말하는 친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