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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 3
- 저자
- 팀 마샬 저/윤영호 역
- 출판사
- 사이
- 출판일
- 2025-04-16
- 등록일
- 2025-05-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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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정학의 마지막 종착지는 우주다.우주는 21세기의 〈새로운 부동산〉이다.우주를 선점하는 자가 지구의 정치와 경제도 지배한다!〈우주의 지정학〉은 지구 지정학의 연장선이다지구의 지리는, 지구의 〈패권경쟁〉은 우주로까지 확장 중이다!전 세계 30개국에서 출간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지리의 힘〉 시리즈 제3탄전 세계에서 3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지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폭발시킨 〈지리의 힘〉 시리즈를 집필한 팀 마샬이 〈지리의 힘 3권〉으로 돌아왔다.“우리 시대의 가장 인기 있는 지정학 작가”이자 지리라는 렌즈를 통해 국제 정치와 경제, 전쟁, 빈부 격차 등을 조명하면서 “현대 세계에 대한 또 다른 뛰어난 안내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 저자는 영국 BBC 기자, 《파이낸셜 타임스》 특파원, 외교부 출입 기자 등으로 일하면서 30년 이상 발칸 지역과 중동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분쟁 지역 30여 곳을 현장에서 취재해온 국제분쟁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해 왔다. 전작인 『지리의 힘 1, 2』에서 저 위쪽 북극에서 저 남쪽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주요 국가들과 지정학적 이슈의 한가운데 있는 분쟁국가들을 지리적 요인을 통해 살펴보면서 21세기에도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는 이유를 날카로운 식견으로 분석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지상에서 벗어나 우리 머리 위 〈우주〉로 시선을 옮긴다. 이 책에서는 현재 〈빅3 우주강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와 함께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이란, 일본, 한국, 인도, 북한,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대륙 등 총 15개 국가의 우주 역량과 우주 군사화 정도, 우주개발 경쟁에 대해 살펴본다. 21세기에는 우주가 〈지정학적 거대담론의 주인공〉이 되리라는 징후는 오래전부터 쌓여왔다. 지금 인류는 〈지구의 지리〉를 두고 그래왔던 것처럼 〈우주의 지리〉를 두고도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그만큼 지구의 지리는 우주로 확장되고 있으며, 지구의 패권경쟁은 우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저자소개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한 외교 전문가이자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터키 특파원과 외교부 출입기자, 영국 스카이뉴스 채널에서 외교 관련 기사 편집을 맡았으며, 그 전에는 영국 BBC와 LBC/IRN 라디오에서 일했다. 발칸 전쟁과 코소보 내전,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리비아와 이집트 등을 휩쓴 ‘아랍의 봄’ 혁명의 현장에서 보도를 했으며, 1991년 걸프 전쟁 때 스카이뉴스 특파원으로서 ‘여섯 시간 연속 생방송’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금까지 취재를 위해 방문한 나라만 40개국이다.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가디언], [인디펜던트],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여러 신문에 글을 썼으며, 저널리스트와 정치인, 시사 전문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TheWhatandtheWhy.com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의 블로그 ‘포린 매터스Foreign Matters’는 우수 정치 저술에 주는 상인 오웰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이자 미국, 영국, 독일, 한국 등 20여 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지리의 힘』은 세계사를 결정한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지정학을 바탕으로 경제 전쟁, 세계의 분열, 영유권 분쟁, 빈부 격차 등을 살펴보며 지리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력을 제시했다. 그가 이번에는 ‘깃발’에 눈길을 돌린다. 수천 년 동안 깃발은 인류의 꿈과 희망을 상징했다. 사람들은 깃발을 흔들고, 태우고, 들고 행진하며 자신의 감정을 투여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건다. 근간인 『깃발의 세계사』는 9.11테러 이후 세계무역센터 폐허 위에 성조기를 꽂은 미국, 그 성조기를 저주하고 화형시키는 중동, ‘심판의 날’을 위해 옥상에서 수백 개의 검은 깃발을 날린 IS, 해양 약탈의 역사가 담긴 해적 깃발, 세계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으로 깃발조차 만들지 않았던 중국, 전 세계적인 스포츠인 월드컵의 축구공에 자신들 국기를 새기지 말라며 항의한 사우디 등 110여 개 깃발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추적한다.
목차
서문: 우주라는 새로운 지정학적 격전장이 등장했다 1장: 인간, 하늘을 올려다보다신이 저 위에서 별들을 관장하시리니고대 그리스인들, 신탁이 아닌 수학으로 접근하다이슬람 황금기에서 르네상스 시대까지지구는 돌면 안 된다, 왜냐하면 교황이 금지하니까!신이 물러나고 과학이 지배하다20세기에도 물방울만 알고 바다는 모른다2장: 냉전이 우리를 우주로 끌어올렸다우주로 가기 위해 첫 번째로 필요한 것, 로켓미소 양국의 로켓 경쟁, 냉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스푸트니크 1호, 미국보다 먼저 그곳에 가다〈최초〉라는 타이틀을 계속해서 빼앗기는 미국이제 남은 건 하나, 누가 먼저 달에 도착하느냐다결국 인류의 거대한 발자국은 미국이 남겼다“우리가 추월당했다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해야 한다.”달을 두고 벌인 체제 경쟁3장: 우주는 21세기의 새로운 부동산이다 우주의 지리는 지상에서 시작저궤도, 우주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동산길 안내를 해주는 중궤도, 나름 분주한 고궤도우주의 주차장달, 아프리카 대륙보다 조금 더 큰먼저 오는 사람이 차지하는 선착순?우주를 장악하는 자가 지구를 지배한다4장: 지금 우주는 (사실상) 무법지대다 아르테미스 협정, 달 표면보다 더 많은 구멍이 있다우주변호사들만 좋아할 구시대적 협정민간기업의 인공위성을 공격해도 될까우주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면케슬러 증후군인공위성을 공격하는 인공위성지구로 추락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저 머나먼 우주에서 다가오는 재난5장: 중국, 승자보단 리더가 되고자 한다 승자로 우쭐대기보다 기술적 진보에 관심 “우리를 배제한다고? 음, 그렇다면…….”우주탐사에 민족주의를 결부시키다중국의 우주 역량이 뛰어난 것은 기정사실미국보다 먼저 달을 점령한다?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국 우주정거장을 보유한 나라6장: 미국, 우리가 소유하지 못하면 다른 쪽에게 기회가 간다 예전만큼의 절박함은 없지만우주군 창설우주경찰이 되고픈 나라달로의 복귀, 이번엔 머물려고 간다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그리고 우주 상업화 시대7장: 러시아, 땅에서도 우주에서도 전성기는 지났다 점점 힘을 잃어가는 붉은 별러시아가 우주에서 일으킨 사건들푸틴, 우주 군사력만큼은 밀릴 수 없다더 절실한 쪽은 중국이 아닌 러시아다야망은 있지만 자금, 장비, 전문성이 없다〈Made in Russia〉의 추락8장: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의 우주 진출 유럽, 따로 또 같이미국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프랑스, 우주산업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 독일지상에서는 강국일지 몰라도 우주에서는 한참 뒤처져 있는 영국미국 GPS를 추월하려는 중국군사적인 측면보다 비군사적 참여가 활발한 일본우주국가 대열에 합류한 대한민국, 고체연료 ICBM 시험비행에 성공한 북한차상위 우주강국으로 부상한 인도기상예보도 다른 나라 위성에 의존하는 오스트레일리아대다수 국가와 반대 방향으로 위성을 발사하는 이스라엘자국 우주산업에 중국 기업의 진출을 허용한 아랍에미리트군사적 용도를 위장하는 이란우주기술의 수입국으로 남아 있을 수만은 없는 아프리카9장: 2038년, 결국 우주전쟁이 일어나다 2030년, 중국과 미국의 일촉즉발 상황인공위성, 매력적인 공격 대상2038년, 전쟁터가 되어버린 달우주전쟁을 막기 위한 전략들10장: 달, 화성, 그리고 인간의 마음 고향에서 38만 5,000킬로미터 떨어진 곳, 우리는 이제 그곳에 살려고 간다2050년 화성, 일론 머스크의 79세 생일파티는 그곳에서!회전하는 우주 도시, 로켓에 달린 돛, 그리고 인간의 마음먼 미래에 우리는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맺음말: 우주가 우리 호모 사피엔스를 기다리고 있다 감사의 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