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버전
인류의 새로운 꿈, ‘마인드 업로딩’아바타가 몸을 대신하고, 코드로 감각을 조작하는 가상세계!그곳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진짜 ‘나’로서 존재할 수 있을까?“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책” ―아마존 독자 리뷰2088년, 먼 미래의 인류는 ‘가이아’라는 가상 시뮬레이션 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일상을 살아간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떤 쾌락이든 느낄 수 있는 세상. 사람들은 비로소 몸에 종속되지 않는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깨닫는다. 그러나 곧이어 가이아를 만든 뉴로네티카―솜너스에서 마인드 업로딩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인간의 정신을 가졌으나 아바타의 몸으로 살아가는, 늙거나 병들지 않는 새로운 인류의 시대가 오는데….이 책은 우리의 미래를 들여다보는 소설이다. 지구에서 인류가 조금씩 사라진다면 남은 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 작가는 ‘몸이 사라진 뒤 마음만 남은 세계’에 홀로 서서 ‘인간성’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묻는다. 삶의 발자국과 영원한 삶 중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게 될 것인가. 우리를 잡아끄는 매력적인 딜레마가 여러분을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