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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안락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저자
- 신아연 저
- 출판사
- 책과나무
- 출판일
- 2022-12-13
- 등록일
- 2023-05-16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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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든 죽음은 삶을 이야기한다."스위스 조력사 동반 여행에서 비롯된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스위스 조력자살을 선택한 세 번째 한국인과 동행한 저자의 체험 기록이자, 삶과 죽음을 다룬 철학 에세이. 독자라는 인연으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폐암 말기 환자의 조력사 동반 제안을 받아들인 후, 환자와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동안 저자 본인의 감정적 파고와 안타깝고 절박했던 현장의 상황을 올올이 써 내려가고 있다. 그렇게 죽음 배웅을 하고 돌아온 저자는 그 독특한 체험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으로 침잠한다. 그 과정에서 창조주를 만나게 되고, 극한의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스스로 죽음을 택한 그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 이면의 죽음마저도 영생을 향한 과정임을 깨닫게 되었다며 담담히 뒤늦은 말을 걸고 있다.
저자소개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철학과를 나왔다. 21년 동안 호주에서 살다 2013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자생한방병원에 ‘에세이 동의보감’과 ‘천생글쟁이 신아연의 둘레길 노자’를 연재하며 생명과 마음치유에 관한 소설과 칼럼을 쓰고 있다.
생명소설 『강치의 바다』 치유소설 『사임당의 비밀편지』 인문 에세이 『내 안에 개있다』를 비롯, 『글 쓰는 여자, 밥 짓는 여자』 『아버지는 판사, 아들은 주방보조』 『심심한 천국 재밌는 지옥』, 공저 『다섯 손가락』 『마르지 않는 붓』 『자식으로 산다는 것』 등의 책을 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Part 12021. 7. 25(일)스위스 안락사 동행 제안을 받았습니다 8. 10(화)영혼의 내시경 8. 13(금)스위스행 항공권을 받다 8. 21(토)생애 마지막 생일 8. 22(일)죽으러 가기 위한 코로나 검사 8. 23(월)죽음의 대기 번호 ‘444’ 8. 24 새벽(화)네덜란드를 경유하여 스위스로 8. 24 오후(화)드디어 그를 만나다 8. 25(수)귀천을 하루 앞둔 날 8. 26(목)조력사로 생을 마감하다 Part 2죽음을 두렵지 않게 맞는 방법 죽어가는 사람과 함께한 5개월 내가 만난 큰 바위 얼굴 무덤들 사이를 거닐며 두 가지 문제 삶과 죽음의 맞선 자리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나 죽고 그대 살아서죽음을 쓰는 사람막상 내 죽음이 닥쳐 봐, 그게 되나 영성의 배내옷, 영성의 수의 죽음은 옷 벗기 인간이 된다는 것, 그것이 예술 나의 영끌리스트 죽음 앞의 소망 사후 세계의 확신 신이 뭐가 아쉬워서 글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