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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가 사랑을 기억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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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가 사랑을 기억하는 법

저자
이고은 저
출판사
아몬드
출판일
2022-05-16
등록일
2022-08-0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0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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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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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쩌면 누군가와 이 책을 함께 읽기 위해 당신은 사랑을 시작할 수도 있으리라”
- 신형철(문학평론가·『정확한 사랑의 실험』 저자)

인지심리학자 이고은이 바라본 사랑의 19가지 얼굴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의 경험을 심리학으로 쉽게 해석해주는 과학적 스토리텔링의 샛별, 인지심리학자 이고은이 이번에는 ‘사랑’을 해부한다. 인간이 하는 행동, 느끼는 감정과 먹는 마음에는 꽤 논리적이고 납득할 만한 원인과 이유가 있다. 저자는 사랑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사랑은 인간에게 꼭 있어야 하는, 생존에 필수적인 마음”이라는 것. 사랑에 빠졌을 때 다양한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작용해 의욕이 솟구치고 에너지가 넘쳐 피곤함도 못 느끼며 희생정신까지 투철해지는데 이 모든 ‘애씀’이 생존 욕구와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사랑을 관찰자 입장에서 탐구만 한 것은 아니다. 책에는 저자가 사랑하고 사랑받은 기억들이 등장한다. 사람을 대상 삼아 실험하고 연구해 인간의 보편적 특성을 찾아내는 심리‘학자’의 옷을 잠시 벗고, 선뜻 꺼내기 어려울 수 있는 ‘인간’의 사랑 경험을 꺼내놓는다. 짐짓 높은 자세로 자신은 심리 법칙에서 자유로운 듯 분석하지 않고, 미숙했기에 아팠던 기억과 실패한 사랑담을 풀어낸다.

한마디로 이 책은 어느 심리학자가 사랑하고 사랑받은 기억을 담은 내밀한 고백서이자, 사랑의 쓸모와 기능을 심리학으로 해석해보려 애쓴 탐구서다.
책을 먼저 읽은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물론 심리학책 한 권으로 관계가 달라지진 않는다”면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이 책을 한 권씩 갖는다면, 일주일에 한 꼭지씩 읽고 대화를 나누기라도 한다면, 그래서 둘의 관계로부터 떨어져 나와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용기를 가질 수 있다면, 그땐 뭔가 달라질지도 모른다”며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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