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감상 제대로 하기
인물 × 배경 × 시대로 세상의 모든 그림을 해석할 수 있다.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미술 감상의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그 배경에는 기술혁신으로 인한 좌뇌적인 접근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미래 사회에서는 ‘미의식’과 연결되는 ‘감성’이 중요한 능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감성은 앞으로 세계를 헤처나갈 유일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의 소리가 들려온다. 시대의 전환점에서 미술의 필요성이 재조명받는 것이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이 책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미술 감상을 논리로 배운다고 한다. 감성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과 거리가 멀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왜 미술 감상에 논리가 필요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논리를 반복하면 감성이 높아진다.’ 이 책은 그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 감성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아서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가꿔야 한다. 감성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첫걸음으로 미술을 ‘논리적으로’ 해석하는 방법 익히기를 강조한다.그 논리적인 감상법으로 이 책에서는 다섯 가지 프레임 워크를 사용한 미술 감상 분석법을 소개하고 있다. ‘3P’, ‘작품 감상 체크 시트’, ‘스토리 분석’, ‘입체적 분석’, ‘A-PEST’라는 다섯 가지 분석법에는 각각의 프레임 워크(서식)가 있어서 한 작품을 서식을 활용해 분석해 봄으로써 그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감상법에 익숙해지면 ‘새로운 기쁨’을 맛볼 수 있고, ‘미술을 자기만의 감성으로 읽는 능력’을 얻게 된다.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깊은 통찰을 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에 가까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