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 왕과 정령 7
해난
라떼북 2013-02-26 교보문고
깊은 정적은 가끔 시간의 흐름조차 묻어버린다. 어느 한 순간 지현은 갑자기 눈을 떴다. 저도 모르게 깜박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그로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왜 갑자기 자
[장르문학] 왕과 정령 8
해난
라떼북 2013-02-26 교보문고
"이런 소리를 하면 아하트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조금, 아니 꽤 많이 걱정되긴 하는데요. 이 곳 사람들한테 '왕'이 필요하다는 건 어딘지 모르게 알겠지만, 그래도 그걸 위해서 '아
[장르문학] 왕과 정령 9 (완결)
해난
라떼북 2013-02-26 교보문고
꿈속에서 그녀는 많은 것을 보고 들은 것 같았다. 아는 사람도 보았지만 모르는 사람도 보았다. 많은 이야기들이 그녀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를 들려주고 있었다. 도중에는 굉장히 무서워
[장르문학] 왕과 정령 5
해난
라떼북 2013-01-08 교보문고
“괜찮다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으니까 상관없지만, 혹시 ‘괜찮지 않아졌을 때’는 가장 먼저 나에게 알려 줬으면 좋겠어. 이번처럼 아무 말도 없이 나를 피하는 게 아니라, 무슨 말
[장르문학] 왕과 정령 6
해난
라떼북 2013-01-08 교보문고
“괜찮다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으니까 상관없지만, 혹시 ‘괜찮지 않아졌을 때’는 가장 먼저 나에게 알려 줬으면 좋겠어. 이번처럼 아무 말도 없이 나를 피하는 게 아니라, 무슨 말
[장르문학] 왕과 정령 3
해난
라떼북 2012-12-18 교보문고
새벽의 공기는 살을 에는 듯이 추웠다. 지현이 실체 그대로의 상태였다면 방문을 열자마자 도로 닫고 들어갔을지도 모를 만큼 쌀쌀한 어둠 속을 그녀는 성큼성큼 걸어 나갔다. 그 꿈속의
[장르문학] 왕과 정령 4
해난
라떼북 2012-12-18 교보문고
“아하트는 역시 어른이네요.” “응?” 아하트는 손을 멈추고 잠시 이쪽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그걸 눈치 채고 있어도 그녀는 입을 다문 채 움직이지 않았다. 실은 그가 원하는 게
[장르문학] 왕과 정령 1
해난
라떼북 2012-11-20 교보문고
“사실은 아가씨가 누구든 별로 상관은 없어.” “네?” “그래. 실은 마신이든 인간이든, 그야말로 내가 만든 환상이든……. 나로서는 상관없는 거야, 아가씨.” 그때 처음으로, 지
[장르문학] 왕과 정령 2
해난
라떼북 2012-11-20 교보문고
“사실은 아가씨가 누구든 별로 상관은 없어.” “네?” “그래. 실은 마신이든 인간이든, 그야말로 내가 만든 환상이든……. 나로서는 상관없는 거야, 아가씨.” 그때 처음으로, 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