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나태주 저
열림원 2019-11-20 YES24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시 「풀꽃」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시인 나태주의 등단 50주년 기념 산문집이다. 사소한 것, 보잘것없는 것, 낡은 것들에 던지는 시인의 무한한 관심과 사랑은 독자들로 하여금 당연하다고, 혹은 하찮다고 생각해 무심코 지나쳐 왔던 것들에 대해 새삼 되돌아보게 한다.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니라...
[문학] 아버지와 아들의 교향곡
금수현,금난새 공저
다산책방 2019-11-19 YES24
금난새가 지휘하는 단 한 권의 ‘思父曲’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가아버지와 함께 써내려간 삶과 음악 이야기!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가 아버지와 함께 써내려간 에세이집 『아버지와 아들의 교향곡』이 출간됐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성악가 금수현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아들 금난새가 직접 추려 다듬은 아버지의 글 75편에 아버지와 음악, ...
[문학] 사랑하는 미움들
김사월 저
놀 2019-11-18 YES24
2015년, 2016년, 2019년 발매하는 모든 앨범마다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현재 한국 포크 음악에서 가장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그는 두렵고 숨기고 싶은 감정을 적확하게 표현하여 자신의 어두움과 밝은 면을 또렷이 직시한 노랫말로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받아왔다. 스스로를 가사를 전하는 뮤지션이라 칭하는 김사월의 첫 ...
[문학] [단독] 눈물이 마르는 시간
이은정 저
마음서재 2019-11-11 YES24
“내가 작은 행복에 겨워할 때당신이 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당신에게시골마을 작가가 건네는 묵묵한 위로 그는 한때 우람한 나무만 보면 생각했다. ‘목매달기 참 좋은 나무다….’ 사람들이 나무 밑에서 사진을 찍고 도란도란 점심을 먹을 때, 그는 나무에 매달린 끈을 상상하며 희열에 젖곤 했다. 마지막 남은 끈을 끊어야만 모든 번...
[문학] 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닌데요
신한슬 저
휴머니스트 2019-11-11 YES24
살기 위해 자발적 PT푸어가 된 신입 기자 신한슬,운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안전한 헬스장, 평등한 운동장을 말하다 ‘욜로’는 가고, 바야흐로 ‘존버’ 정신이 뜨고 있다. 냉혹한 현실이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죽자 살자’ 버티면 희망이 온다고, 사회 초년생들은 되뇐다. 어찌 됐든 과로 사회에서 체력은 곧 생존! 하루하루를 버티기 위한 최소한의 근력과 체력 단련...
[문학] 연애의 언어
성민
지식인하우스 2019-10-30 교보문고
“그 사람 나를 사랑하긴 할까?” 국내 대표 연애 지식 전문가 ‘연애언어TV’의 실전 연애의 모든 것! 사랑 때문에 단 한 번이라도 아파본 사람은 안다. 사랑하는 이의 말과
[문학]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이진송 저
다산책방 2019-10-22 YES24
하나둘 등장하는 ‘운동하는 멋진 여성’을 동경하면서도, 막상 운동에 도무지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한 운동 에세이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헬스클럽, 요가, 커브스, 수영, 승마, 스노보드, 댄스, 스쿼시, 복싱, 아쿠아로빅, 배드민턴, 복싱, 필라테스 등등, 여러 운동을 전전하며 오랜 세월을 운동 센터 ‘회원님’으로 살아온 작가 이진송의『오늘은...
박정훈 저
내인생의책 2019-10-22 YES24
“단언컨대, 남성차별·남성혐오는 없다”여성혐오와 자기 연민으로 얼룩진 한국 남성 문화를 고백하며페미니즘으로의 연대를 외치다『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은 2018년 양성평등 미디어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가 남성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던 일들이 왜 여성혐오인지 밝히고자 삼 년여 동안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써 ...
[문학] 안 느끼한 산문집
강이슬 저
웨일북 2019-10-22 YES24
“가난을 팔아 돈을 벌 수 있다면”첫 월급 96만 7,000원모두가 함구해온 청춘의 자화상을 그리다강이슬의 글은 솔직하다. 그리고 쫄깃하게 재미있다. 첫 월급 96만 7,000원. 보증금 2,000에 68만 원짜리 옥탑방에서 동생, 친구와 셋이 월세를 나눠 내는 현실을 담백한 시트콤처럼 펼쳐낸다. 작가는 어떠한 숫자에도, 어떠한 가난에도 머뭇거림이 없다. ...
조미정 저
웨일북 2019-10-22 YES24
우아하게 부유하며 마음을 읽는다하루의 반만 일하고 절반은 자기 시간을 보낼 때, 이방인의 삶조차 불안하지 않다한국에서 월급 98만 원 비정규직으로 시작해 여러 직장을 부유한 작가는 지금 호주에 산다. 큰 몫을 떼어주지 않는 도시에서 낯선 이방인의 표정을 얻었지만 잃은 것과 얻은 것의 무게를 비교하지 않는다. 부유할수록 마음은 가벼워진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