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재구의『포기할 자유』는 3대에 걸친 한 가족의 몰락과 부흥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욕망과 나약함 그리고 탐욕과 시기와 질투심이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정미소 화재로 고향에서 쫓겨난 상준과 평산댁은 자식들을 잘 키워 환고향하겠다는 욕망으로 고달픈 삶을 지탱해 나간다. 끼니를 잇기 힘들지만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는 상준과 평산댁의 가르침으로 자식들은 의기투합하고 우애 있게 지낸다. 그러나 형편이 좋아지면 자신의 몫을 더 차지하려는 것은 인간의 속성이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평산댁의 자식들도 예외일 수가 없다. 피보다 이념, 이념보다 돈을 좇는 형제들의 반목과 갈등을 통해서 치유 불가능한 환부를 드러내고 있다. 형제간의 시기와 질투는 이성을 마비시켰고, 거기에 돈까지 더해져서 형제들의 참혹한 전쟁이 시작된다.
이재구 작가의 첫 장편 소설 『포기할 자유』는 지배 이데올로기가 된 자본과 종교의 프리즘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 희망이 있는지를 치열하게 묻는 현대인의 욕망 연구서이다.
저자소개
저자는 대학에서 중문학을 전공했다. 어린 시절에는 작가와 축구선수가 꿈이었다.
역사·철학·경영·문학·종교 등 수천 권의 책을 읽은 독서광이다. 정글의 법칙이 난무하는 돈 중심주의 사회 한복판을 어린 나이부터 헤쳐 나간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경험으로 피보다 이념, 이념보다 돈을 좇는 현대인들의 속성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사단법인 「국경없는학교짓기」 단체를 설립하고, 회원들과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몽골 등에 작은 학교를 지어 기부하고 제3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고 있다. 쓰는 행위를 통해서 치유와 평화를 얻기 위해서 늦은 나이에 시와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지구별의 속살이 궁금하고, 제3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서 세계 여행을 떠나려고 밤마다 배낭을 싸고 있다.
환경부 장관상 수상
건설교통부 장관상 수상
서울시장상 수상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사단법인 국경없는학교짓기 회장(현)
주식회사 리마켓 대표이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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