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정선을 가다 - 자연도 세월을 품고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김서연
리즈앤북 2021-01-04 우리전자책
감성의 언어로 사람의 마음을 정선으로 움직이게 한다. “지난 4년 정선을 넘나들었다.” 글머리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문을 연다. 안개와 구름이 휘감던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 정선의 길을 걷고 또 걸었던 한 편의 이야기. 정선의 풍경과 그곳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산골의 풍경들이 단풍으로 물든 가을 나무들처럼 시작되는 정...
[문학] 제주에 왔고, 제주에 살아요
이윤경,이윤영,이나즈 공저
지식과감성# 2021-01-01 YES24
유치원생 엄마, 초등학생 엄마, 중고등학생 엄마인 세 여자는 제주에 이주해 살아가고 있다. 각자의 사연과 이유로 새로 튼 보금자리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하며 더욱 단단해지고 있는 그녀들. 너무 많은 네트워크로 인해 에너지가 금세 소진되기 쉬운 도시에서의 삶과는 달리,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제주의 환경 속에서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고, 가슴 벅...
[문학] 그래도 사랑하길 참 잘했다 - 사람과 사랑에 상처받은 마음에게 전하는 위로 산문집
이민혁
레몬북스 2020-12-31 우리전자책
슬픔에서 단 한 걸음, 행복은 이미 내게 와 있었다 사람은 살면서 긴 터널을 걷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모든 행복의 빛이 사라지고, 온 세상이 슬픔으로 가득 찬 것 같은 그런 어두운 터널 말이다. 『그래도 사랑하길 참 잘했다』의 저자 또한 삶을 살아가면서 받은 상처로 인해 긴 슬픔의 시간을 보냈다. 그 긴 시간을 지나오며 깨달은 것들을 하나하나 기록하여, ...
[문학]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
이현아,김다혜,김미주,김설아,김여진,김지민,우서희,이한샘,조시온 공저
카시오페아 2020-12-29 YES24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은 ‘그림책과 창작’이라는 두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그림책을 통한 자기발견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모임인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운영진 교사들이 함께 모여 쓴 그림책 에세이다. 책 속에는 저자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삶에서 몸과 마음으로 깨달은 바들, 이를테면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일의 중요함, 그 누구도 아닌 나...
[문학] 네가 매일 실패해도 함께 갈게 - 우울증을 이해하고 견디기 위한 엄마와 딸의 혈투
최지숙
끌레마 2020-12-10 우리전자책
“엄마, 매일 실패해서 미안해.” “네가 매일 실패해도 함께 갈게.” 서로가 최후의 보루이자 안전한 본루인 엄마와 딸, 상대를 보듬고 자신을 돌아보며 적절한 거리를 찾아가는 여정 지숙 씨는 ‘무엇이 우리를 현실에 발 디뎌 살게 하며, 다른 무엇이 우리를 현실 아닌 세계로 사라지게 하는 걸까’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딸의 우울증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
[문학] 회사에서는 아웃싸이더 되기 - 열정 호구되지 않는 퇴사 방지 에세이
여미현
여가 2020-12-01 우리전자책
뭐 이런 회사가 다 있어! 도대체 직원을 어떻게 생각하는 거야? 회사에서는 불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매일 일어납니다. 나보다 일을 못하는 사람이 더 인정받는 것같고, 오너 앞에서는 한 마디도 못하는 팀장이 자리에 돌아오면 미친 듯이 결과를 내놓으라며 닦달합니다. 회사는 그런 곳이죠. 내가 다니는 회사만 특별해서 욱하는 마음에 사표를 내던지고 싶은가요?...
마쓰오 다이코
메디치미디어 2020-11-30 우리전자책
철마다 찾아오는 영원한 미스터리 “내가 작년에 뭘 입었더라….” 빵빵한 옷장 앞에서 좌절은 그만! 옷장 확대범의 인생을 구원할 공감 백 퍼센트 고진감래 프로젝트! 저자 마쓰오 다이코는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패션광. 패션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필요 없는 옷까지 잔뜩 사버리는 곤란한 버릇을 가지고 있는 데다, 쇼핑을 최고의 ‘오락’이자 ‘스트레스 해소...
[문학] 남편이 자살했다
곽경희 저
센시오 2020-11-16 YES24
“남편이 자살했다. 슬퍼야 하는데 화가 났다. 기가 막힌 건 나도 그가 죽기를 바랐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건 이제야 그가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는 것이다. 남편은 아내인 나와 아이들보다 자신의 어머니를 더 챙겼고, 그 무엇보다 술을 사랑했다. 자신의 건강이나 가족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술을 마셨다. 평균 수명이...
[문학] 죽고 싶다는 말은 간절히 살고 싶다는 뜻이었다
김민제
스튜디오오드리 2020-11-16 교보문고
작가 김민제가 더 이상 ‘힐링’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에세이로 처음 독자와 만난다.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가 상품으로 쏟아지는 이 시대에 ‘힐링’은 때로는 어서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