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 장편소설『히어로』. 일진전자의 신제품 KE-505가 유출되면서 발생하는 연속 살인, 독일 유니온사의 기술 도용, 경쟁사의 방해를 극복하고 국정원팀과 연합하여 추적하는 영웅의 이야기다. 일진전자의 영업팀장 이성준의 치열한 생존경쟁.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기업세계에서 출세란 과연 무엇인가.
『안시의 하루』는 한, 중, 일 삼국의 사료와 한시를 적절히 활용해, Korea(고구려)의 숨결이 살아있는 안시성을 재조명한다. 중국최고의 황제라는 당태종은 왜 토산까지 쌓아가며 안시성을 차지하려 한 것일까? 안시성에 그 무엇이 있었기에, 그 누가 있었기에 이세민은 그토록 안시성을 원했던 것일까? 이 소설은 1,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았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