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조금 더 느리게 가는 길 - 지금 내게 꼭 필요한 한마디
김정한
레몬북스 2021-08-11 우리전자책
◆ 가끔은 길을 잃는다 해도 좋아 화순 편백숲으로 들어왔다. 휴게소에서 우동 한 그릇을 먹고 정신없이 얘기하다가 양떼 목장으로 빠지는 길을 놓쳐버렸다. 이렇게 목적지를 정해놓고도 길을 잃어 다른 곳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때, 우연히 기분 좋은 발견을 한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화순 편백숲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끈 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는 편백과 삼나...
[문학] 꿈틀꿈틀 마음여행
장선숙
예미 2021-08-11 우리전자책
힘들죠? 그래도 일어나 한 걸음만 떼어봅시다. 한 발짝만 더 걸어봅시다. 누군가의 따뜻한 손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가장 낮은 곳에 가장 평등하게 사는 사람들과 30년을 함께한 의정부교도소 장선숙 교감이 그림에세이 『꿈틀꿈틀 마음 여행』을 출간했다. 갑작스레 덮친 큰 재앙으로 우울하고 불안한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예쁜 말과 그림으로 위안이 되고, 힘이 되어...
[문학] 헤맨다고 모두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
김달
빅피시 2021-07-28 교보문고
70만 독자가 공감한 김달 작가의 신작 에세이 단 하루도 쉽지 않았던 나를 위한 문장들 두 권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이자,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문학]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이미예 저
팩토리나인 2021-07-27 YES24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그 두 번째 이야기어느덧 페니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한 지도 1년이 넘었다. 재고가 부족한 꿈을 관리하고, 꿈값 창고에서 감정으로 가득 찬 병을 옮기고, 프런트의 수많은 눈꺼풀 저울을 관리하는 일에 능숙해진 페니는 자신감이 넘친다. 게다가 꿈 산업 종사자로 인정을 받아야만 드나들 수 있는 ‘컴퍼니 구역...
[문학] 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데비 텅 저/최세희 역
윌북(willbook) 2021-07-19 YES24
내향인들의 맞춤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작가 INFJ 데비 텅의 신작혼자를 사랑하는 내가 둘이 되어 살아갈 수 있을까?내향인이 사랑하는, 둘이 되어 좋은 순간들내향인이 겪는 진솔하고 유머러스한 일상 이야기로 전 세계 내향인들의 공감을 받았던 책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
[문학] 스키마와라시
온다 리쿠 저/강영혜 역
내친구의서재 2021-07-19 YES24
노스탤지어의 마법사 온다 리쿠가 선사하는우리가 여름 소설에 기대하는 모든 것!일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양대 문학상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작가 온다 리쿠의 신작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스키마와라시』는 낡아가는 도시 속 철거되는 건물들, 그곳에 나타나는 신비한 소녀의 이야기를 온다 리쿠 특유의 향수 어린 시선으로 담아내었다.모...
이치조 미사키 저/권영주 역
모모 2021-07-15 YES24
매일 기억을 잃는 너와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사랑을 했다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 수상작밤에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가미야 도루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매우 수준 높은 청춘 소설로 탄생시켰다...
[문학] [단독] 하란사
권비영 저
특별한서재 2021-07-15 YES24
『덕혜옹주』 이후, 또 다른 여성의 이야기!하란사, 캄캄한 대한제국의 등불을 밝히다“애정하면 못할 것이 없다. 애국도 그러한 것이다.이 땅을 애정하기에 애국해야 하는 것이다.”『하란사』는 권비영 작가의 밀리언셀러 『덕혜옹주』 이후, 그녀가 들려주는 또 다른 여성의 이야기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유학생이자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며, 덕혜옹주의 오라버니인 의친...
[문학] 엄마가 남기고 간 것
오윤희
좋은땅 2021-07-14 우리전자책
엄마를 묻은 날은 부슬부슬 엷은 비가 내렸다. 땅 속까지 흠뻑 스며들지 않는, 사물을 슬쩍 스치고 지나갔다가 그대로 투명하게 사라지고 마는 듯한 존재감이 옅은 비였다. 그 보슬비가 엄마의 관 위에 살포시 내려앉았다가 미미한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공기 중으로 사라지는 걸 바라보면서 비가 엄마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어린 시절 살았던 시애틀 포트 루이스와 텍사...